연합뉴스
한국 특허출원 26만건 첫 돌파…해외 특허출원도 17.6% 증가
입력 2026.02.01 03:12수정 2026.02.01 03:12조회수 1댓글0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보호무역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특허출원이 사상 처음으로 1년간 26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20만건 돌파 이후 12년 만이다.

특허출원을 26만건 이상 달성한 국가는 전 세계에서 일본(1984년)과 미국(1999년), 중국(2008년)에 이어 한국이 4번째다.

29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특허출원은 총 26만797건으로 전년 24만6천245건보다 1만4천552건(5.9%)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인공지능(AI)·양자 기술 등을 포함하는 정보문화기술(ICT) 관련 산업 특허출원이 2만7천3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1% 상승했다. 이차전지 분야 특허출원은 1만624건으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이차전지 대표 3개사를 비롯한 대기업 중심으로 출원 건수가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미국·중국·한국·일본·유럽 등 선진 5개 지식재산관청(IP5)에 출원된 우리 기업의 특허는 전년 5만6천989건보다 17.6%(1만36건) 증가한 6만7천25건이다.

이 가운데 미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는 3만2천976건으로 가장 큰 비중(49.2%)을 차지했다. 중국에 출원한 특허출원은 1만6천621건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72.3%)을 기록했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세계 경기 불확실성이 커짐에도 불구하고 AI·양자 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특허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 특허 확보를 위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한터애드
딤채냉장고
작은별여행사
디지텔
냥스튜디오
미라이덴탈클리닉
오규성 변호사
하나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