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놀이터가 되다…노원구 '수락산 유아숲체험원' 재개장
입력 2025.12.17 04:59수정 2025.12.17 04:59조회수 0댓글0

재정비 마친 수락산 유아숲체험원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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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6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친 수락산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숲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지난 7월 개관한 서울시 최초의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와 연접해 있어 수락 휴 방문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휴게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수락휴의 인기 시설인 트리하우스에서 착안한 3동의 놀이시설도 만들었다. 너와지붕과 하늘이 보이는 천창을 도입해 '나무와 하나가 된 집'을 완성했다. 각 동을 연결하는 공중 네트는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밧줄놀이터, 고목을 활용한 나무놀이터, 모래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끼정원과 양치식물정원도 함께 마련했다.
구는 수락산을 비롯해 불암산, 영축산, 태릉, 노원골 등에 모두 5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숲은 가장 오래된 교실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숲의 가치를 살린 안전하고 창의적인 체험 공간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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