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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클래식 음악 속으로" 클래식 뮤직 페스타 24∼28일 개최
입력 2025.11.17 02:23수정 2025.11.17 02:23조회수 1댓글0

강릉 청년예술단체 PRESTO 주도…세대·장르 융합 페스티벌


클래식 축제 포스터

[PREST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원주대학교 음악학과와 지역 예술인들이 협력해 만들어낸 새로운 형태의 지역 클래식 축제 '제1회 클래식 뮤직 페스타'(Classical Music FESTA)'가 24∼28일 강릉원주대 하슬라홀에서 열린다.

축제는 피아노 독주·앙상블·전문예술단체 협연 등 다양한 구성으로 클래식 음악의 폭넓은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1·2일 차는 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들이 솔로 연주회를 통해 각자의 음악적 색채를 드러내는 무대를 선보인다.

3일 차에는 강릉원주대 음악학과 학생들과 지역 전문예술인이 함께 꾸미는 협연 공연이 마련, 예비 예술인과 기성 예술인이 한 무대에서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 4일 차는 '강릉의 밤'을 주제로 강릉 대표 예술단체와 전문 연주자들이 강릉의 정서와 풍경을 클래식 음악으로 풀어낸다.

유현지 페스타 총괄 및 예술감독은 "세대와 배경이 다른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교류하는 경험은 지역 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며 "이번 Classical Music FESTA가 강릉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일상 속 예술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를 주관한 청년 연주단체 Presto의 유익현 대표는 "이번 클래식 축제는 지역 주민이 클래식을 더 가까이 경험하고, 강릉의 예비 예술인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강릉을 대표하는 클래식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운영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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