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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 여행박람회서 韓홍보관 '인산인해'…대만 총통 방문
입력 2025.11.09 04:51수정 2025.11.09 04:51조회수 1댓글0

2025 ITF 한국관을 찾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가운데)

[촬영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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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 '2025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마련된 한국 홍보관에 현지인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7일 막을 올린 ITF에 참가한 한국 홍보관은 31개 기관, 59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라이칭더 대만 총통도 직접 방문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ITF에는 한국, 미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123개국과 관련 도시가 참가해 모두 1천6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두 번째 규모로 설치된 한국 홍보관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역점 추진하는 남부 관광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고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통시장 체험구역

[촬영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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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는 부스에서는 스탬프 적립 행사를 진행해 1인당 최대 5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 한국전통시장 체험구역에서 한국 간식 시식과 경품 교환, 초롱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만인의 성명을 한국 이름으로 적어주는 행사

[촬영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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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대만인의 중국어 성명을 한글로 대신 적어주는 행사를 열어 현지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송판 격파하는 한국 태권도 시범단

[촬영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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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 태권도 공연단은 '태권도 영원한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종주국으로서의 전통 시범, 격파 시범, K-팝을 결부시킨 힘과 기술,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여 행사장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다른 홍보 부스들도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한국 여행의 필수 앱 등을 안내했다.

김혜정 인천관광공사 마케팅팀장은 외국인들이 이미 서울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각 지자체는 지역의 관광 홍보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 공연을 구경하는 대만인

[촬영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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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영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수도권만이 아닌 지방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남부 지역을 대만인에게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남부관광, 내년에는 중부관광을 활성화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대만 관광객의 발걸음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수영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

[촬영 김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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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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