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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이지스함 미국 장기 파견…토마호크 운용능력 확보
입력 2025.11.04 01:21수정 2025.11.04 01:21조회수 2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적 기지를 공격하는 '반격 능력'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도입하는 미국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의 운용 능력을 갖추기 위해 자위대의 이지스함 1대를 미국에 파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초카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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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보낸 이지스함은 초카이 호로, 내년 9월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토마호크 발사에 필요한 개조와 승무원 교육, 실사격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2022년 말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해 장사정 미사일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보유한 이지스함 8척에는 토마호크를 탑재하기로 했다.

최대 400기를 도입하기로 한 토마호크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순항미사일이다.

일본은 작년 1월 토마호크 400기를 2025∼2027년도에 들여오기 위한 일괄 계약을 미국과 체결했다.

신문은 "초카이 호가 토마호크를 운용하는 일본 첫 해상자위대 함정이 될 전망"이라며 "기리시마와 하쿠로 등 다른 이지스함도 미국에 장기 파견할지는 아직 검토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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