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이끄는 라인야후·소뱅, 전직원 AI 이용 의무화 추진
입력 2025.07.13 03:08수정 2025.07.13 03:08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라인야후와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사원들의 인공지능(AI)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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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급 확산에 대비해 사내 AI 활용 모델과 노하우를 축적하려는 것이다.
라인야후는 조만간 전 사원을 대상으로 시장 분석, 회의록 작성 등 업무에서 AI의 이용 의무화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통신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는 전 사원에게 AI 앱 개발에 의무적으로 참가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다른 자회사인 페이페이는 AI 도입에 대비해 인사 노무 업무의 재검토에 착수했다.
신문은 "일본 직장의 생성형 AI 이용률은 지난해 현재 32%로, 세계 평균인 75%를 밑돈다는 조사도 있다"며 "일본 기업의 AI 사용 의무화는 드문 사례"라고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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