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수청, 아름다운 경관·힐링 제공 '등대 여행지' 3선 선정
입력 2025.07.13 02:55수정 2025.07.13 02:55조회수 0댓글0

왼쪽부터 서이말 등대, 소매물도 등대, 구조라항 방파제 등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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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을 제공하는 도내 등대 여행지 3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여행지는 거제 서이말 등대, 통영 소매물도 등대, 거제 구조라항 방파제 등대다.
서이말 등대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힐링의 등대' 15곳 중 하나다.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함께 숲길이 어우러진 천주교 순례길을 따라 걷다 보면 등대 전면으로 정원과 수목원으로 유명한 섬 외도가 보인다.
날씨가 맑으면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등 전망이 탁 트인 남해를 만끽할 수 있다,
1917년에 건립된 소매물도 등대는 '통영 8경' 중 하나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소매물도 등대섬에 있다. 연간 3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다.
시간대를 잘 맞추면 하루 두 번 썰물 때 드러나는 소매물도∼등대섬 구간의 열목개 자갈길도 볼 수 있다.
구조라항 방파제 등대는 거제 대표 캐릭터 '몽돌이'를 형상화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등대 인근에 구조라해수욕장과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구조라성, 해상식물공원 외도보타니아 등 많은 관광지와 볼거리가 있다.
이철조 마산해수청장은 "이 등대 여행지에서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해양 문화공간을 경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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