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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찍힌' 美NSC…인원·회의 축소로 위기대응능력 우려"
입력 2025.07.03 01:01수정 2025.07.03 01:01조회수 0댓글0

"트럼프에 '찍힌' 美NSC…인원·회의 축소로 위기대응능력 우려"


폴리티코 보도…"현재 구조는 작은 위기가 큰 것으로 폭발할 수 있어"
"안보 관련 대통령 중대결정을 일부 핵심참모그룹서 뒷받침하는 건 문제"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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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조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최근 사령탑 교체와 인원 대폭 축소 등을 거친 뒤 기능부전 상태에 빠졌다고 미국의 한 언론인이 지적했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의 나할 투시 외교 담당 선임 기자는 2일(현지시간) 칼럼에서 지난 5월 마이크 왈츠 전 국가안보보좌관(NSC 보좌관)이 경질되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NSC 보좌관까지 겸직하게 된 이후 NSC의 파행 양상을 소개했다.

우선 NSC 구성원이 종전의 절반 이하인 10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고,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과 대국민 메시지를 조율하기 위해 열리던 중요한 NSC 관련 회의들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투시 기자는 전했다.

NSC가 주도하는 유관 부처 수장들의 회의체인 '수석 위원회', 부장관 또는 차관급 회의체인 '차석 위원회', 차관보급 정책조율위원회(PCC) 등이 루비오 체제하에서 크게 줄었다고 그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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