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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문자, 진짜인가요?"…의심되면 홈택스서 진위 확인
입력 2025.06.27 03:04수정 2025.06.27 03:04조회수 0댓글0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 개통


국세청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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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국세청 이름으로 날라온 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 발송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세청은 홈택스에 접속한 뒤 '나의 알림'을 통해 메일·문자 발송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 메시지 진위 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홈택스에서는 내달 4일부터 개통된다.

그동안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스팸 메일을 지속해 유포된 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메일 수신시 유의 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으나,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는 추세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이나 문자메시지인지를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

[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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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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