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합창, 재즈, 해금,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 프로그램 제공

'2025 계촌클래식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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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푸르른 초여름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함께하는 '2025 계촌클래식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음악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힐링하는 낭만적 휴가를 제공한다.

'예술이 일상이 되는 마을'을 꿈꾸며 2015년 처음 시작된 계촌클래식축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 친화형 클래식 축제로 성장했다.

산과 들이 감싸안은 평창군의 계촌마을은 매년 이맘때면 작은 무대들이 자연 곳곳에 펼쳐지고, 울창한 숲과 맑은 하늘 아래에서 흐르는 음악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합창, 재즈, 해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이 만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와 독주 공연은 타 공연장과 차별화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계촌클래식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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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교양 프로그램인 ▲ 계촌 살롱 ▲ 관광객들을 위한 테마 체험 ▲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 ▲ 클래식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 ▲ 포토 스팟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장영진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 위원장은 1일 "계촌클래식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이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자연 속에서 음악을 듣고, 자신을 돌아보는 이 축제의 순간이 여러분 모두에게 휴식과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촌클래식 마을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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