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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81만평 여가·문화공간으로 개발 방침
입력 2025.04.18 05:13수정 2025.04.18 05:13조회수 0댓글0

세종시, 공공·경제성 확보된 민간 투자자 찾아 부지 매각 추진


세종에 있는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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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가 금남면에 있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하고 남은 부지를 여가·문화 복합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구성해 18일 첫 회의를 열고 개발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 부시장, 국토연구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연구소 부지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여가·문화 복합공간으로 개발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난개발을 막기 위해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 있게 확보한 민간 투자자를 발굴해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부지 소유주인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충남 공주에 있던 산림자원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해당 부지가 세종에 편입됐지만, 충남도는 소유권을 넘기지 않았다. 이때문에 당시 세종시에 편입된 연구소 내 산림박물관, 금강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등 부지 269만㎡(81만평)의 소유권은 충남도, 인허가권은 세종시가 가진 상황이 됐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연구소 부지가 난개발되지 않도록 선제·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첫걸음"이라며 "세종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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