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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車경쟁력 핵심으로 부상…기술혁신·정책지원 수반돼야"
입력 2025.04.10 03:12수정 2025.04.10 03:12조회수 1댓글0

제41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개최


제41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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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한국모빌리티학회와 '제41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확대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강남훈 KAIA 회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자동차의 주행 안전성과 자율주행 기술 향상, 생산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래 차 산업 전환의 동력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관세 부과, 중국의 미래 차 경쟁력 향상 등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의 광범위한 활용과 선제적인 도입이 필요하다"며 "AI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 확대를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심용운 동국대 대우교수는 "자율주행차 성공을 위해서는 AI 활용이 필수"라며 "종단 간(E2E) 자율주행시스템에 적합한 혁신적인 AI 모델 적용 등 기술적 혁신과 더불어 법 윤리·개인정보에 대한 사회적 합의, 정부 주도의 R&D(연구개발)와 통신·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 정책적 지원도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준영 현대모비스 통합시스템해석팀장은 제품 설계에 AI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 뒤 "엔지니어들의 AI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송병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연구센터장은 "자동차 제조환경의 변화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AI 자율 제조가 필요하다"며 "소프트웨어 기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으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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