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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국비 등 200억 투입
입력 2024.12.26 05:11수정 2024.12.26 05:11조회수 0댓글0

"상상력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하는 문화도시 모델 정립"


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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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것으로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순천시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콘텐츠로 피어나는 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문화콘텐츠 복합 전시·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산업전,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실무교육 프로그램, 우수 기획안과 지적재산(IP) 창·제작 지원, 유휴공간을 활용한 레지던시 조성,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벌인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중앙 부처의 다양한 사업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기존의 틀을 넘은 상상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문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돼 올 한해 순천 로드 창작캠프, 찾아가는 정원문화 카페, 유니버설 디자인,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인(in) 순천 등 4개 예비 사업을 추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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