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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인공위성 개발 매뉴얼 만든다…우주청, 위성기업 간담회
입력 2024.12.26 05:08수정 2024.12.26 05:08조회수 0댓글0

시스템 엔지니어링 핸드북 마련 위한 의견 청취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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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26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내 위성개발 기업 및 기관 대상 간담회를 열어 한국형 시스템 엔지니어링 핸드북 마련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핸드북은 위성 설계와 개발, 운영, 유지관리 등에 적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한 매뉴얼이다.

위성개발 기업은 비용과 일정 등 조건을 고려해 개발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검증하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국내 기업들이 기존에 참고하는 유럽과 미국의 핸드북은 복잡하고 내용이 방대해 적용이 어려웠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IG넥스원[079550] 등 1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요구사항과 의견 등을 전달했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민간주도 개발역량 강화는 우주산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한국형 시스템 엔지니어링 핸드북 개발을 필두로 위성 기업의 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민간 주도의 위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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