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60억원대 필로폰 가방에 숨겨 밀수…홍콩인 기소
입력 2024.09.02 05:03수정 2024.09.02 05:03조회수 1댓글0

필로폰 숨긴 여행용 가방
[인천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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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캐나다에서 필로폰 60억원어치를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홍콩인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박성민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홍콩인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를 통해 필로폰 20㎏(시가 60억원 상당)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필로폰을 비닐봉지 8개에 나눠 담은 뒤 여행용 가방에 숨겼으며 위탁 수하물로 밀반입을 시도했다.
검찰은 필로폰 20㎏은 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역대 항공기 수하물 밀수 사례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인천공항세관과 협력해 A씨를 검거했다"며 "갈수록 진화하는 마약 밀수 범행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압수된 필로폰
[인천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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