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페이' 등 간편지급 일 평균 1.2조…증권계좌로 간편송금도 급증
입력 2026.09.18 04:45수정 2026.09.18 04:45조회수 0댓글0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송금 이용 역대 최대


페이 결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각종 '페이'로 불리는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규모가 하루 평균 1조2천억원대로 늘어나며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8일 공개한 '간편지급·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각 3천822만건, 1조2천264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각각 12.8%, 16.8% 증가했다.

이용 건수와 이용액 모두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간편지급은 비밀번호나 지문·얼굴 등 생체정보와 같은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재화·서비스 구매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흔히 '간편결제'로 불리지만 엄밀하게는 지급결제 제도상 지급-청산-결제 단계 가운데 '지급'에 해당한다.

간편지급 서비스 제공업자 중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 이용 건수와 이용액은 작년 동기대비 각 13.0%, 17.5% 뛰었다.

전자금융업자 비중은 작년 상·하반기 55.1%에서 올해 상반기 55.4%로 확대됐다.

휴대폰제조사(일평균 이용액 2천861억원·비중 23.3%), 금융회사(2천602억원·21.2%)가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규모는 하루 평균 743만3천건, 1조1천72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 감소, 19.8%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액도 통계 작성 이래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간편지급은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 이용 등이 늘어나면서 이용규모가 커졌고, 간편송금은 증권계좌로의 송금이 많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 현황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신해 지급결제정보 송·수신, 대금정산 업무를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도 신용카드 지급 대행을 중심으로 늘었다.

지난해 PG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3천675만건, 액수는 1조7천234억원으로 각 12.1%, 12.6% 증가했다.

전체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 규모 역시 일평균 3천922만건, 1조5천535억원으로 14.5%, 21.9%씩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는 계좌 연동 등을 통해 사전에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 요금 등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선불금을 발행, 관리하는 서비스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와 액수는 587만건, 2천71억원으로 각 21.4%, 6.2% 늘었다.

아파트 관리비와 전기·가스요금 등의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 결제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와 액수도 32만건, 97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 7.4%, 8.9%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경제 규모와 서비스 이용 단가, 거래 수요 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에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규모가 늘어나는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sur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딤채냉장고
한터애드
3・8 インテリア
MAISON DE OAK
디지털 드로잉 수강생 모집
한일여행사
냥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