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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고궁·종묘·왕릉 무료 개방…윷놀이·씨름 한마당
입력 2026.09.18 04:39수정 2026.09.18 04:39조회수 0댓글0

온라인에선 조선시대 '부캐' 만들기…박물관도 전통 공연·체험 행사


경복궁 찾은 관광객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살짝 강도를 낮춘 9일 경복궁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2026.8.9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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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우리 전통 명절인 추석 연휴에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국가유산청은 이달 24∼27일 나흘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는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창덕궁 후원은 기존처럼 유료로 관람이 진행된다.

민속놀이 체험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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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궁궐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행사는 연휴 기간에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왕실 호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열리며, 수문장 파수 의식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고궁을 직접 찾기 어렵다면 온라인 공간에서 조선시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www.pungsokdo.com)에 참여한 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나만의 조선시대 '부캐'(부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궁능 관람질서 준수 유관기관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허민 국가유산청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17일 서울 경복궁 일원에서 열린 궁능 관람 질서 준수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9.17 mj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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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공연과 전통 놀이 체험 행사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19일 '추석맞이 민속 놀이터' 행사를 열고 윷놀이, 떡메치기, 농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복궁 인근 국립민속박물관은 26∼27일에 '모두 함께 한가위' 행사를 연다.

야외 오촌댁에서는 전통 탈곡기, 풍구 등을 이용해 벼를 털고 낟알을 고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실제 벼 이삭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액자도 함께 만든다.

대한씨름협회와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씨름 체험 교실', 부산 무형유산 '수영농청놀이' 한마당, 어린이 국악 뮤지컬 '바리야 바리야' 등도 진행된다.

가을걷이 체험 행사 모습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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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수장고인 파주관에서는 '보존과학이 밝혀낸 종이 윷판의 비밀' 전시와 연계해 종이 윷판을 접어 완성하는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국립 박물관에서도 전통 공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24일과 26일, 27일 사흘간 오후 1시와 3시에 '디 아트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관현악단 결, 사물광대, 연희컴퍼니 유희, 소리꾼 김준수 등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색다른 무대를 보여준다.

국립 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휴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추석 연휴 공연 안내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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