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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서 만나는 이대원·서도호, 이번엔 경매장서
입력 2026.09.18 04:17수정 2026.09.18 04:17조회수 0댓글0

케이옥션 30일 경매…총 117점·110억원 규모


서도호 작 '플로어 모듈'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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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각각 회고전과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이대원과 서도호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총 117점, 약 110억원 규모의 9월 경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대원 1996년 작 '농원(배꽃)'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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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이대원의 1996년 작 '농원(배꽃)'이 출품된다. 추정가 1억9천만원∼2억8천만원이다.

이대원은 1973년부터 경기 파주의 농원에 화실을 마련하고 30여 년간 이곳 풍경을 그렸다. 나전과 자수처럼 그의 점묘법은 서로 섞이지 않고 색이 독립적으로 남는 방식이 특징이다.

서도호 작 '플로어 모듈' 중 일부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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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서도호의 작품 '플로어 모듈'도 나온다.

서도호의 플로어 연작은 인종과 성별이 다른 다양한 작은 폴리염화비닐(PVC) 인형들이 유리판을 떠받치는 형태로, 관객이 작품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설치된다.

추정가는 3억6천만원∼6억원이다.

(왼쪽부터) 박수근 장욱진 박서보의 삽화

[케이옥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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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1959년 서울신문에 게재됐던 한국 근현대미술 주요 작가 61명의 삽화 207점을 한데 묶은 자료도 출품된다.

박수근, 장욱진, 김기창, 박래현, 박서보, 김창열, 이응노, 천경자 등 거장들의 삽화가 포함됐다. 추정가는 2억6천만∼4억원이다.

이 밖에도 장리석, 권옥연, 문학진, 박고석, 박영선, 황염수, 임직순 등의 작품도 출품된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세청 압류물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도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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