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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 "엔화 제한적 강세 예상…자동차 주가 반등 동력"
입력 2026.09.16 12:39수정 2026.09.16 12:39조회수 0댓글0

엔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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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DB증권[016610]은 이번 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엔화 강세가 국내 자동차 업종 주가 반등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현기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BOJ는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온건한 금리 인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엔화는 제한적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며 "이에 반응할 수 있는 업종은 자동차"라고 짚었다.

주요 경쟁국 중 하나인 일본의 자동차 가격 경쟁력이 엔화 강세로 떨어지면 그만큼 수혜를 입을 것이란 뜻이다. BOJ는 오는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그는 "한국 자동차는 피지컬 AI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므로 자동차 판매 변화에 의한 주가 반응이 미온적인 수준이 그칠 수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놓인 상태에서 엔화의 제한적 강세라는 동력은 자동차 주가 반등에 일부나마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더욱이 현재 시점에서 자동차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은 낮아진 상태다. 투자자 은어로 표현하면 '빈집'"이라며 "외면받은 주식은 작은 모멘텀만으로도 속도감 있게 반등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를 노려볼 만하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구체적으로는 "엔화와 자동차 강세가 나타나는 당일에 매수하고, 두 변수의 동행 관계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거나 자동차 주식이 박스권 상단에 이르렀을 경우 수익을 확정(실현)하는 방법을 통해 수익률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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