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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개각서 연립여당 유신회 나카쓰카 간사장 입각 조율"
입력 2026.09.14 05:37수정 2026.09.14 05:37조회수 0댓글0

"행정개혁 관련 직책 거론…자민 국회대책위원장엔 무라이 의원 발탁 유력"


다카이치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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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개편이 오는 17일 단행될 전망인 가운데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의 나카쓰카 히로시 간사장의 입각이 조율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일본유신회는 지난해 10월 자민당과 연립 정권을 구성한 이후 각료를 내각에 참여시키지 않는 이른바 '각외(閣外) 협력'을 해왔다.

당시 자민당이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에서 과반수를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연정 당시 합의된 정책의 진척 상황을 내각 밖에서 지켜보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2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을 거둔 뒤 이뤄지는 이번 개각을 통해 각내(閣內) 협력으로 전환해 자민당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

나카쓰카 간사장은 오사카부 히라카타시 시장과 오사카부의회 의원을 거쳐, 2021년 중의원 의원에 처음 당선된 3선 의원으로, 작년 8월부터 유신회 간사장을 맡고 있다.

메시지 전달과 당무 전반에 대한 대응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입각할 유신회 인사로는 앞서 바바 노부유키 전 대표도 언급된 바 있다.

직책으로는 유신회가 중시하는 행정 관련 보직 등이 거론되나, 유신회 소속 의원을 어느 직책에 기용할지는 다카이치 총리가 최종적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임원 인사에서 무라이 히데키 중의원 의원을 국회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무라이 의원은 기시다 내각에서 총리 보좌관과 관방부장관을 역임한 적 있으나 각료로 일한 적은 없다. 각료 경험이 없는 인물이 국회 운영과 여야 간의 실무 협상을 총괄하는 국회대책위원장에 임명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 밖에도 후루카와 토시하루 참의원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료 중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총무상의 교체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하야시 총무상은 전날 취재진에게 "내각에 남을지 물러날지는 총리의 전권 사항"이라며 "제가 뭔가 말하는 것은 삼가겠다"라고 말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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