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 중 20대 목 졸라 기절…경찰, 격투기선수 수사
입력 2026.09.07 12:15수정 2026.09.07 12:15조회수 0댓글0

목 조르는 방송 장면
[유튜브 방송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폭력조직원 출신인 격투기 선수가 유튜브 방송 중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하게 한 뒤 방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격투기 선수인 A(36)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B씨의 목을 이른바 '길로틴 초크' 기술로 졸라 기절하게 했다.
그는 당시 B씨가 머리 뒷부분을 바닥에 강하게 부딪힌 뒤 의식을 잃었으나, 양쪽 뺨을 손으로 때린 뒤 "한숨 재워라"라고 말하며 방치했다.
그의 폭행 장면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고스란히 송출됐고, 누리꾼들은 "119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 "선수가 일반인에게 기술을 걸면 안 된다" 등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을 접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A씨를 입건했으며, 피해자 측과 접촉하면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체 일부 마비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해당 유튜브 방송 시청자로 유튜버와 연락하던 중 해당 오피스텔에 찾아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경찰이 관리하는 폭력조직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관리 대상에서 해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상태를 보면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유튜브 방송 당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범행 공모 여부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美 데이터센터 반대 확산…공화·민주 유권자 모두 거부감
2026.09.07 05:41
'인턴' 김도영 감독 "최민식과 한소희 조합 생경해 신선했죠"
2026.09.07 05:40
삼전·닉스 3분기 실적 눈높이 '쑥'…주가 반등세 이어질까
2026.09.07 05:39
[2보] 검찰,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에 징역 27년 구형
2026.09.07 05:39
엔씨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도쿄게임쇼서 첫 시연
2026.09.07 05:38
삼성 하반기 채용 8일 시작…삼성전자 등 19개 관계사 참여
2026.09.07 05:37
'밤낮없는 함덕의 즐거움'…제주레저힐링축제 12일 개막
2026.09.07 05:37
HL만도 산재 유족, 고용부에 "작업중지는 풀면서 유족 알권리 외면"
2026.09.07 05:36
'수원 좀비 마약' 남성 구속영장…기초단체장 선거법 수사 속도
2026.09.07 05:35
5년새 마약 감정 2배가량 폭증…국과수 인력난에 회신 최대 49일
2026.09.07 05:35
94%가 사각지대…인권위, 소규모 사업장 성희롱 교육 개선 권고
2026.09.07 05:34
희귀유전질환 빨리 찾는다…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 참여자 모집
2026.09.07 05:34
대기업 공시 위반 과징금 세진다…반복 위반 땐 최대 50% 가중
2026.09.07 05:33
한은 "금리 상승에 '영끌' 가구 취약…가구내 신용위험 확산도"
2026.09.07 05:33
내일부터 주민등록 방문 사실조사…이·통장이 직접 세대 확인
2026.09.07 0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