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日자위대 기밀 '종이→전자' 전환…2029년 새 시스템
입력 2026.08.31 04:11수정 2026.08.31 04:11조회수 0댓글0

"신속 대응·의사결정 단축…미군·우방국 군대와도 정보 공유"


육상자위대 장사정 미사일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원본프리뷰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작전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자위대 기밀 가운데 종이 문서를 중심으로 관리해온 정보를 전자 단말기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1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2029년도까지 자위관 등이 부대 운용에 필요한 기밀을 단말기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위대는 행동 계획이나 동맹·우방국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성비'(省秘) 등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 중 전투기나 함정, 요격 미사일 등의 정보가 일본을 공격하는 국가에 유출되면 선제적으로 방해 공작이 가능하다.

방위성은 중요 정보를 종이 문서 중심으로 관리해왔으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대상자를 한정하고 누가 열람했는지 기록을 남기고 있다.

현장 부대로 가지고 나갈 경우 방위성 등에서 잠금장치가 있는 케이스에 자료를 넣어 운반한다.

그러나 종이 문서를 통한 정보 교환은 전달에 시간이 걸리고 분실 위험도 있다. 유사시 이동 수단이 끊기면 부대로 서류가 전달되지 않을 위험도 있다.

방위성이 도입할 새 시스템은 자위대뿐만 아니라 미군, 우방국 군대 정보도 전자화해서 필요할 때 부대 컴퓨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미사일 요격이나 외딴섬 방어 시에 동맹국·우방국 군대와 서로 정보를 공유해 임무의 정확도를 높이고, 타국 군대의 정보를 단시간에 확실히 입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의사결정 시간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각 대원이 열람할 수 있는 정보를 제한해 같은 주둔지나 기지에서 근무하더라도 직무별로 열람 권한을 구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작전 현장에서 휴대할 수 있는 소형 단말기에서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위성은 이 같은 시스템 개발에 앞서 2024∼2026년도에 5억6천만엔(약 48억원) 정도의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사전에 기술 등을 검토하고 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딤채냉장고
한터애드
3・8 インテリア
MAISON DE OAK
디지털 드로잉 수강생 모집
한일여행사
냥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