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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 '피폭 81주년 추모제' 개최
입력 2026.08.09 03:40수정 2026.08.09 03:40조회수 0댓글0

도의회서 피해자·후손 등 100여 명 참석해 희생자 넋 기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는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피폭 81주년 추모제'를 개최했다.

원폭피해 81주년 추모제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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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에는 추미애 지사,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박상복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원폭피해자와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추모사에서 "이웃 일본이 원폭 피해자분들께 빚진 마음을 갖기는커녕 비핵 3원칙도 지키지 않으려는 상황에서 원폭 피해자들은 전 지구를 향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빛이 될 수 있도록, 핵 없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더욱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국제 피폭자 증언대회가 마련돼 카자흐스탄 핵실험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마이라 아베노바와 미국 아코마푸에블로 원주민 출신 페투체 길버트 세계원주민협회장이 핵실험과 핵산업이 남긴 피해를 증언했다.

전국 원폭 피해자 8천500여명(1~3세대 포함) 가운데 1천여명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30여명이 1세대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원폭 피해자 1세대에게 월 7만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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