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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日구마모토 계기로 지진 대응체계 일제 점검
입력 2026.07.30 03:49수정 2026.07.30 03:49조회수 0댓글0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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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는 일본 구마모토에서 28일 발생한 강진을 계기로 시 전반의 지진 대응체계를 일제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작동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지진 대피장소 지정·관리 실태, 이재민 생활지원 체계, 공공·민간 건축물 내진보강, 지진 발생 시 알림·전파 체계, 관계기관 합동훈련 등 협업체계 등 5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옥외대피장소 729곳과 실내 구호소 215곳은 구·군과 합동으로 전수 조사해 안내표지판과 진입로, 국가재난안전포털 등록 정보 등을 확인하고, 부적합 시설은 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다.

시는 구·군이 관리하는 일부 공공시설은 상대적으로 내진율이 낮은 만큼 구·군과 협의해 내진 보강 우선순위를 마련하고 국비 확보를 추진해 내진 성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내진설계가 반영된 실내구호소 215곳(20만2천여명 수용 가능)과 재해구호물자를 확보하고 있다.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올해 6월 기준 84.0%로 전국 평균(74.2%)을 웃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하면 긴급재난문자가 별도 신청 없이 자동발송되고, 주변 대피장소는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 '안전디딤돌', 대구시 '안심하이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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