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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 중인 수단서 폐금광 붕괴로 15명 사망
입력 2026.07.07 01:15수정 2026.07.07 01:15조회수 0댓글0

수단 북부 달라고 마하스의 한 광산.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은 없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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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수단에서 폐금광이 붕괴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수단광물자원공사(SMRC)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집트 국경 인근 와디할파에 있는 모하메드 타우피크 광산에서 일부 갱도가 붕괴하면서 이 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SMRC가 성명에서 밝혔다.

해당 광산은 안전 문제로 앞서 폐쇄됐지만, 광부들이 몰래 들어갔다고 SMRC는 설명했다.

현재 구조대가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 중으로 전해졌다.

수단은 과거 원유생산의 75%를 차지하던 남수단이 2011년 분리독립 한 이후 금을 외화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는 소규모 채굴로 이뤄지는 데다 노후화된 설비와 열악한 안전 기준 등으로 사고가 잦다.

2023년 4월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내전이 벌어져 양측 모두 군 자금의 상당 부분을 금 산업에서 충당하고 밀수출이 횡행하면서 채굴 환경은 더 황폐해졌다.

지난 1월에도 남부 코르도판주 움파크룬 광산의 폐쇄된 광산이 무너져 안에서 몰래 작업하던 광부 등 1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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