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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옛 식민지 부르키나파소서 외교관 전원 철수
입력 2026.07.07 01:10수정 2026.07.07 01:10조회수 0댓글0

부르키나파소 군정, 지난달 말 프랑스와 외교관계 단절 선언


2022년 10월 부르키나파소에서 벌어진 반프랑스 시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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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정부는 과거 식민지였던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가 지난달 프랑스와 외교 관계를 단절한 데 따라 현지 주재 외교관을 모두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지난주 후반 모든 프랑스 외교관이 프랑스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아울러 지난주 초 프랑스 내 부르키나파소 대사관 측에 파리 주재 부르키나파소 외교관들이 6일 저녁까지 프랑스에서 떠나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외무부는 부르키나파소의 외교 관계 단절 결정이 "적대적이고 근거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 남쪽 주변)의 심장부에 있는 부르키나파소는 2022년 두 차례 쿠데타 끝에 그해 9월 당시 육군 대위였던 이브라힘 트라오레를 수반으로 하는 군정이 권력을 장악했다.

이후 부르키나파소 군정은 프랑스 대사 소환 요구, 프랑스 군대 추방 등 적대 정책을 펼쳐왔다.

부르키나파소 군정은 프랑스가 자국 이익에 반하는 끊임없는 전방위적 공작을 펼치고 있으며, 국가 주권을 침해하고 전복 세력을 배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달 26일엔 부르키나파소 통신 장관이 국영 TV 성명을 통해 "정부는 오늘부로 프랑스와 외교 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부르키나파소는 현재 러시아, 이란 등 새로운 파트너 국가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5년 10월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한 부르키나파소 군정 수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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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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