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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차량 뒤에 오토바이로 접근…억대 보험금 가로챈 2인조
입력 2026.06.22 02:07수정 2026.06.22 02:07조회수 0댓글0

사이드미러에 팔 갖다 대기도…77차례 고의 교통사고


순찰차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30)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B(31)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16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천시 계양구 일대에서 고의로 77차례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1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후진 차량 뒤에 오토바이로 접근하거나 좁은 골목길에서 주행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팔을 부딪치게 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고 뒤에는 병원 치료비, 합의금, 오토바이 수리비 등 명목으로 보험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보험사에 접수된 보험사기 의심 신고를 토대로 범행 정황을 포착했으며, 출석 요구에 불응한 A씨를 9개월간 추적한 끝에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사진 등을 확보하고 보험사나 경찰에 상담 또는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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