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지키스탄 문화 대축제·한국 문화콘서트 잇따라 개최
시민 1만여 명 참여하며 양국 문화 이해와 우호 증진 계기 마련

K-팝 콘서트서 인사말 하는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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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과 타지키스탄의 우호 증진을 위한 대규모 문화행사가타지키스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전성식)은 지난 20일 타지키스탄 제2의 도시이자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후잔드에 위치한 카몰리 후잔디 국립극장에서 한국 문화 콘서트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는 후잔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611석 전석이 매진되며 한국 문화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타지키스탄 예술단 특별 공연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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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이에 앞서 17∼18일 수도 두샨베에서 한-타지키스탄 문화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에는 나자리욘 오비드 오딜조다 문화부 차관과 이디벡 칼란다르 외교부 차관을 비롯해 외교단, 국제기구 관계자, 재외동포,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및 한-타지키스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여름 개최해온 '코리아 페스티벌'을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축제로 확대한 것이다.
개막일인 17일 오후에는 개막식에 이어 K-팝 경연대회 결선 무대가 펼쳐졌다.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열정적인 춤과 노래를 선보여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대상은 댄스 부문 'New Era' 팀이 영광을 차지했으며, 수상자는 한국에서 실시하는 K-팝 월드 페스티벌 글로벌 예선 지원 기회를 얻었다.

한-타지키스탄 문화 대축제
한-타지키스탄 문화 대축제에서 전성식(왼쪽서 5번째)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가 출연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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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한국 공연단과 타지키스탄 공연단이 합동으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는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한 아이돌(KISU), 소리꾼(박정수), 사물놀이(처랏) 등 대규모 공연단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타지키스탄의 여름밤을 문화와 우정으로 물들였다.
행사 기간 야외 부스에서는 K-뷰티 체험, 김치 시연·시식, K-영화·드라마, K-관광 홍보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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