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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10년 만에 한 계단 하락…세계 7위
입력 2026.06.17 02:08수정 2026.06.17 02:08조회수 0댓글0

환적 물동량은 2위 수성


컨테이너 쌓인 신선대부두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원화 기준 잠정치로 188.58을 기록해 전월보다 0.3% 올랐다. 사진은 이날 부산항 신선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2026.6.16 sb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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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지난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이 10년 전과 비교해 한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17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데이터로 본 부산과 세계 주요 항구 도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천488만2천개(약 6m짜리 컨테이너 기준)였다.

이는 전 세계 100대 항만 도시 중 7위에 해당한다.

2016년 컨테이너 처리량(1천945만6천개)과 비교해 21.8% 증가한 수치지만, 물동량 기준 순위는 2016년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 환적 물동량은 1천409만7천개로 세계 2위 환적 물동량 처리 항만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부산항에 입항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약 6m짜리 컨테이너를 8천개 이상 적재)의 평균 크기도 2016년과 비교해 14.4% 증가했다.

부산항에 입항한 전체 컨테이너선의 1척당 평균 하역량은 2천98개로 세계 100대 항만 중 29위 수준이었다.

부산항의 항만 연결성 지수(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의 연결 정도)는 1천651.6점으로, 세계 100대 항만 중 4위를 차지했다.

2024년 부산 인구는 326만7천여 명으로 10개 항만 도시 중 7번째에 해당했지만, 2016년 인구수와 비교해 7.1% 감소해 10대 항만 도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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