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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해양 장례 인기…7년간 약 6배로 증가
입력 2026.05.20 02:11수정 2026.05.20 02:11조회수 0댓글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에서 바다에 유골 가루를 뿌리는 해양 장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해다.

해양 장례 사업자 약 60곳이 가입한 일본해양산골(散骨)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장 건수는 6천690건으로, 7년 전인 지난 2018년 1천64건의 6배로 증가했다.

해양 장례 시연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DB화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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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장의 인기 요인으로는 묘지나 납골당, 수목장 등과 달리 장례 이후 시설 유지 관리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우선 꼽힌다.

여기에 지난 1987년 배우 이시하라 유지로 씨 등 평소 바다를 좋아하던 유명인들이 해양장을 선택한 사례가 일반에 널리 알려진 점도 인기 배경이다.

이시하라 씨의 형이자 소설가 출신인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 지사도 지난 2022년 사망 후 본인 유언에 따라 해양장 방식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일본에서도 과거 한때 해양장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법무성이 절제 있게 처리되면 위법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사라졌다.

이 논란 이후 해양 장례 업계에서는 육지에서 1해리(약 1.8㎞) 이상 떨어진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것을 자율적인 업계 규칙으로 삼고 있다.

현지 장례 전문가들은 해양이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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