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 주간 이용자 8일만에 100만명 늘어…B2B 매출 비중 40%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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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향후 기업공개(IPO) 시 개인 투자자들에 주식 일부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러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매우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상장할 때 분명히 이들을 위해 지분 일부를 할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수 집단만 참여하고 나머지는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역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스페이스X를 언급하면서 "누구나 로켓 회사의 일부를 소유하고 싶어하듯 모두가 챗GPT의 일부를 갖고 싶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오픈AI는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1천220억 달러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은행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서도 30억 달러를 모았다.
프라이어 CFO는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오픈AI 규모의 회사가 상장사처럼 보이고 느껴지고 행동하는 것은 건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우리 규모의 회사가 주식 발행만으로 자본을 조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상장 시의 이점으로 전환사채나 투자등급채권 시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오픈AI는 상장을 앞두고 기업 고객(B2B)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을 내세웠다.
데니스 드레서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날 별도 메시지를 내 "현재 기업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소비자 부문 매출과 같은 수준에 도달할 궤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필립스, 스테이트 팜 등이 신규 고객으로 참여했으며 커서·도어대시 등 기존 고객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코딩 도구인 '코덱스'의 주간활성이용자(WAU)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불과 8일 전 200만 명이라고 발표한 수치에서 1.5배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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