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호르무즈 통과 원하는 선박 찾는 중"
입력 2026.04.02 12:55수정 2026.04.02 12:55조회수 0댓글0
"이란이 허용한 20척 채우기 위해 업체들 접촉"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정박한 LPG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원하는 선박들을 찾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이 파키스탄에 선박 20척의 해협 통과를 허용했는데 실제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 있는 파키스탄 국적 선박은 몇 척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소식통들은 파키스탄 정부가 세계 최대 원자재 트레이딩 업체 일부에 접촉해 해협 통과를 원하는 선박이 있는지 타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정부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가능한 한 큰 선박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한 유조선을 운영하는 회사 임원은 최근 며칠 새 파키스탄 정부로부터 이 유조선이 이란 해군의 호위를 받아 해협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신 선적을 바꾸고 항해 시 파키스탄 국기를 달아야 한다는 조건이었다고 이 임원은 덧붙였다.
다만 블룸버그는 파키스탄 정부가 이에 대한 대가를 요구했는지는 보도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기자들에게 이란과 합의가 "꽤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한 뒤 이날 오전부터 대형 유조선 20척이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란이 허용키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jungw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日자민당, 개헌 논의 가속…평화헌법에 '자위대 명기' 주목
2026.04.02 02:42
"'붕괴' 신안산선 터널, 일정 간격 기둥 대신 통벽체로 잘못 설계"
2026.04.02 02:31
정부 "4월 대체원유 5천만배럴 내외 확보…5월 물량도 상당"
2026.04.02 02:30
자살 고위험군 돕는 범정부 협업기관 15곳으로…연계지침 마련
2026.04.02 02:28
트럼프 '이란 강력 타격'…국제유가 다시 급등
2026.04.02 02:28
코스피, 트럼프 강경 발언에 3% 급락 전환…5,300선 내줘
2026.04.02 02:27
日 '낫토' 수출 급증…美 제치고 중국서 가장 많이 소비
2026.04.02 02:10
전쟁의 구체적인 얼굴과 음성…영화 '힌드의 목소리'
2026.04.02 02:07
BTS, 작년 미국서 대형 송캠프…200∼300곡서 14곡 추렸다
2026.04.02 02:03
'100g당 가격' 단위가격표시제, 7일부터 온라인쇼핑몰로 확대
2026.04.02 02:01
그룹 총수 45명 1분기 주식재산 10조 이상↑…이재용 회장 1위
2026.04.02 02:00
길거리서 연인 폭행하고 "안 때렸다" 발뺌…목격자 진술로 덜미
2026.04.02 01:55
100일 딸 둔 다둥이 아빠, 장기기증해 7명에 '새 삶' 선물
2026.04.02 01:53
'캐리어 시신' 사건 부부 법원 출석…끝내 침묵, 영장심사 진행
2026.04.02 01:51
트럼프, 호르무즈 '남일'이라지만 실상은 美경제·정치에 폭탄
2026.04.02 0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