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경험률 71.9%…업무 생산성 도구로 확산
정부 "신뢰 가능한 AI 환경 조성 지속 추진"

인공지능 챗봇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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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했으며, 일상에서 AI 서비스를 접한 비율은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 환경 및 이용률, 이용 행태와 주요 서비스 활용 등을 조사한 '2025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3세 이상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년보다 0.5% 포인트(p) 증가한 95.0%로 나타났으며, 이용자들은 하루 1회 이상, 주 평균 21.6시간 동안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전년보다 0.01%포인트 증가한 99.98%였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경험률은 2024년 33.3%에서 2025년 44.5%로 11.2%포인트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챗지피티(41.8%)와 제미나이(9.8%), 코파일럿(2.2%), 클로바X(2.0%) 순이었다.
생성형 AI 유료 구독 비율은 7.9%로 조사됐으며, 비중은 챗지피티(7.3%)가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직(71.9%)의 경험률이 가장 높았으나, 유료 구독률은 전문·관리직(20.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거 편의·교통·교육 등 일상 전반에서 AI 서비스를 경험한 비율은 67.0%에 달했으며, 이는 2021년 32.4%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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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의 AI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국민 3명 중 2명인 66.8%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또한 AI 서비스가 제공하는 정보나 결과물을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54.7%가 긍정했다.
휴대형 정보통신기기 보유율은 태블릿PC(8.9%포인트), 노트북 컴퓨터(6.3%포인트), 스마트폰(1.5%포인트) 모두 증가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2만2천671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5만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으로 AI가 국민의 일상과 일터를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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