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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여파 속 기름·금 노리는 도둑들…경찰, 강·절도 집중단속
입력 2026.03.31 04:01수정 2026.03.31 04:01조회수 0댓글0

6월 말까지 단속…공공장소 흉기 소지 등 생활 주변 폭력도 대상


2차 석유 최고가제 시행 사흘째 서울 휘발윳값 1천900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29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900원을 넘어섰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861.8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천855.1원으로 5.1원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2026.3.29 ryousant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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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강도·절도,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금·코인뿐 아니라 유류·전자부품 등 물가 상승 폭이 큰 '가격 민감 품목'을 노리는 범죄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아울러 최근 3년 평균치를 기준으로 2분기(4만5천999건) 강·절도가 1분기(4만1천397건)보다 11.1% 증가하는 추세도 반영한 단속이다.

경찰은 주거 공간이나 영업점 등에 침입하는 강·절도를 포함해 날치기·노상강도·차량 절도 및 장물취득 범죄 등을 신속하게 초동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범인을 조기 검거해 여죄 확인 및 상습범 가중처벌 규정 등도 적용한다.

피해 규모에 따라 시도청 광역범죄수사대를 투입해 수사 공조를 적극 추진하는 등 범죄 초기 단계부터 총력 대응해 범죄 분위기 확산도 차단할 계획이다.

또 피해 물품 처분 및 유통 경로를 철저히 추적해 적극 회수하고, 피해품 가환부를 원칙적으로 실시해 실질적 회복도 돕는다.

피해가 매우 경미한 경우에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한 범죄자 처분을 유도하는 등 회복적 사법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소상공인 대상 생계침해형 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도 점검한다.

우선 길거리나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는 등 폭력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 상점·시장 등에서 공갈·폭행·손괴 등 폭력 행위를 벌일 경우 엄단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흉기 사용 폭력 행위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불구속 시에도 이상 동기 범죄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해 응급인원 등 분리 조치를 검토한다.

경찰관 피습, 민원 공무원 및 응급 의료진 대상 폭력 등은 공무집행방해·폭행·협박·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엄정 조치한다.

경찰청은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범죄 발견 시 즉각 112 신고나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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