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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유가 상승·달러 강세에 이틀째 장중 1,520원대
입력 2026.03.31 01:32수정 2026.03.31 01:32조회수 0댓글0

코스피는 하락, 환율은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로 출발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2.57포인트(1.14%) 내린 1,094.48이다.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519.9원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보인다. 2026.3.31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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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31일 중동발 충격에 추가 상승해 장 초반 1,520원을 다시 넘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4.0원 오른 1,519.7원이다.

환율은 5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환율은 4.2원 오른 1,519.9원으로 출발했으며 한때 1,522원도 넘었다.

전날엔 야간거래에서 장중 1,520원대로 올라서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 전망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란과 합의가 조기 도출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 등을 초토화하겠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전쟁의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했다"면서도 종전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3.25% 오른 배럴당 102.88달러로,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 100달러를 넘어섰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도 배럴당 112.78달러로 0.19% 올랐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23% 급락한 7,142.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약 3천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1 오른 100.564 수준으로,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달러 강세를 자극해 환율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100엔당 950.49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8.78원보다 1.71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4엔 오른 159.852엔이다. 160엔을 넘은 전날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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