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 세계 '을사영웅' 찾습니다"…반크, 글로벌 인식 전환 캠페인
입력 2026.02.05 02:22수정 2026.02.05 02:22조회수 1댓글0

제국주의 저항한 각국 영웅 재조명


'글로벌 을사영웅 인식 전환 캠페인' 포스터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이른바 '을사영웅'을 발굴·조명하고, 각국의 저항 정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인식 전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을사영웅'은 반크가 지난해 상반기에 추진한 캠페인에서 처음 내세운 개념이다.

반크는 당시 '을사늑약'에 저항한 한국인 5명(황현·신돌석·조병세·민영환·안중근)을 기리는 '을사영웅 캠페인'을 진행했다.

반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을사영웅'의 개념을 전 세계로 확장해, 과거 제국주의에 저항한 각국의 영웅들을 함께 기리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평화 연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을사영웅'을 통해 제국주의에 대한 패배의 역사가 아닌 저항의 이름으로, 유럽·아세안·남미 등 세계 각지의 사례를 발굴·재조명할 계획이다.

반크 관계자는 "한국을 선두로 제국주의에 맞선 저항의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을사영웅 인식 전환 캠페인' 영어 버전 포스터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캠페인 포스터는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됐다.

전 세계 SNS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취지다.

특히 반크는 해외 청년 연구원들과 협업해 각국의 영웅을 직접 소개하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기태 단장은 "을사늑약은 일제에 의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된 날이지만, 이에 맞서 저항한 영웅들 역시 분명히 존재했다"며 "어두운 역사만을 기억하기보다 저항한 이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것이 독립운동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반크는 을사영웅 캠페인 외에도 이대위 선생과 강혜원 선생 등 미주 한인사회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이들을 기리는 캠페인을 지속해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그 공적과 의미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aphael@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좋아요
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한일생활정보 한터
한터애드
딤채냉장고
작은별여행사
디지텔
냥스튜디오
미라이덴탈클리닉
오규성 변호사
하나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