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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 중반대 韓 경제성장 전망 등장…씨티 2.2→2.4%로 상향
입력 2026.02.05 01:50수정 2026.02.05 01:50조회수 0댓글0

IB 8곳 평균 전망치 한 달 새 2.0→2.1%…물가 전망도 오름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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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전체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월 말 평균 2.1%로 집계됐다.

한 달 전 2.0%보다 0.1%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한국은행 전망치(1.8%)는 물론 정부 전망치(2.0%)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중 씨티가 2.2%에서 2.4%로, UBS가 2.0%에서 2.2%로 각각 전망치를 크게 높였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1.9%에서 1.8%로 낮췄다.

아울러 바클리는 2.1%,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 JP모건은 2.0%, HSBC는 1.8%, 노무라는 2.3%의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 중 씨티는 올해 GDP 대비 경상수지 전망치를 7.1%에서 9.4%로 대폭 높여 눈길을 끌었다.

씨티는 최근 보고서에서 "달러 기준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지난해 22%에서 올해 54%로 2배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환율, 수요 압력 등에 따라 물가 눈높이도 다소 높아졌다.

IB 8곳이 제시한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말 1.9%에서 올해 1월 말 2.0%로 0.1%p 상승했다.

씨티가 1.8%에서 1.9%로, UBS가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인 결과다.

다만,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말 평균 1.1%에서 올해 1월 말 평균 1.0%로 0.1%p 낮아졌다.

작년 4분기 건설경기 부진 등에 성장률 속보치가 -0.3%로 한은 전망치(0.2%)를 크게 밑돈 점을 IB들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바클리, 골드만삭스, 노무라가 일제히 1.1%에서 1.0%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0.9%에서 1.0%로 높여 키 맞추기를 했다.

투자은행별 성장전망 [국제금융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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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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