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강도살인범' 김성호 장물 매입한 금은방 업주 3명 입건
입력 2026.02.05 01:39수정 2026.02.05 01:39조회수 0댓글0

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피의자 김성호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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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피의자 김성호(42) 씨가 훔친 귀금속을 매입한 금은방 업주 3명이 입건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금은방 주인 60대 A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5일 확인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김씨가 훔친 귀금속들(시가 1천900만원 상당)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업주들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강도살인과 강도예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지난달 15일 낮 12시 7분께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금은방에서 50대 여성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귀금속 40여점(시가 2천만원 상당)과 현금 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전날 서울과 인천의 금은방 2곳을 찾아가 범행 대상지를 물색한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이번 범행으로 신상공개가 결정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빚이 많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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