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요아정·공차도 두쫀쿠 관련 제품 출시
소상공인 먹거리 잠식·원재료 가격 상승 우려도

[스타벅스가 출시 예정인 '두바이 쫀득롤']
[스타벅스 인스타그램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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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열풍이 대형 커피·디저트 프랜차이즈로 확산하고 있다.
두쫀쿠는 바삭한 식감의 중동식 면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속 재료로 넣고,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싼 디저트다.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두바이 쫀득롤'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마시멜로로 말아낸 형태로, 한 개 가격은 7천200원이다.
리저브 광화문점과 스타필드코엑스R점, 용산역써밋R점, 센터필드R점, 성수역점, 홍대동교점 등 6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두바이 초콜릿을 활용한 음료 2종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인스타그램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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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랜차이즈들도 두쫀쿠 열풍에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두쫀쿠와 음료를 묶은 '두쫀쿠 세트'를 배달 앱 쿠팡이츠에서 단독 판매하고, 공차는 '두바이 쫀득 초콜릿 크러쉬'와 '두바이 스틱 케이크'를 출시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요아정도 두쫀쿠 제품을 선보였다.
두쫀쿠 인기에 힘입어 두바이 스타일을 접목한 제품들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두바이스타일 초코 쿠키', '두바이스타일 초코 라테', '두바이스타일 초코 모찌'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는 두쫀쿠를 타르트 형태로 구현한 '두쫀 타르트'를 내놨다.
대형 프랜차이즈들의 잇단 출시를 두고 일각에서는 소상공인의 먹거리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두쫀쿠 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기업의 대량 구매가 원재료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대기업은 대량 구매가 가능해 더 저렴하게 판매하면 상권이 잠식될 것", "개인 업체가 만든 유행을 그대로 가져와 출시한다" 등의 비판이 올라왔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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