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몰아내고, 좋은 기운 가득…국립민속박물관, '동지팥티'
입력 2025.12.15 02:37수정 2025.12.15 02:37조회수 1댓글0

은율탈춤 모습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를 맞아 이달 22일에 '안녕 2025년! 동지팥티'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동지는 24절기 가운데 22번째 절기로, '작은 설'로도 불렸다.
예부터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고사를 지내거나 장독, 헛간 등 집안 곳곳에 두면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동지는 대표적인 세밑 명절"이라며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10일 안에 드는 '애동지'로 팥죽 대신 팥떡을 먹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동짓날인 22일 오전 10시 본관 야외전시장 오촌댁에서는 한 해의 액운을 물리쳐 달라고 기원하는 동지 고사가 열리며, 로비에서는 은율탈춤 한마당이 펼쳐진다.
지우고 싶은 나쁜 기억을 종이에 적은 뒤 파쇄기에 넣고 갈아버리는 '올해 액운 종료', 다가올 새해의 행복을 비는 '동지 부적' 찍기 등도 참여할 수 있다.
파주관에서는 토요일인 20일 하루 '동지 부적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호호 팥 주머니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www.nfm.go.kr) 참고.

행사 안내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ye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0
댓글0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0/300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할 듯"
2025.12.15 04:24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2025.12.15 04:03
작년 주요기업 평균 사회공헌액 166억원 '최대'…봉사활동도↑
2025.12.15 04:02
경찰, 쿠팡 내부자료 60% 이상 확보…압수수색 범위 이견도
2025.12.15 04:01
입국자 검역정보 사전입력, 네이버 연계해 간소화한다
2025.12.15 04:01
"월소득 8천만원인데 채무감면…'재산 숨기고 감면' 의심사례도"
2025.12.15 04:00
납품업체 울리는 정보제공수수료…"불만이지만 할 수 없이 낸다"
2025.12.15 04:00
배달라이더 부담 줄인다…보험료 20∼30% 인하·시간제보험 확대
2025.12.15 03:59
'신경차단술' 최근 5년간 진료비 2배로…"부작용 주의해야"
2025.12.15 03:59
작년 3만8천명 퇴직연금 1.8조원 헐어 주택구입…역대 최대
2025.12.15 03:59
[가요소식] 데이식스, 겨울 시즌송 '러빙 더 크리스마스' 발매
2025.12.15 02:47
범죄 강력대응 요구 민심에 중남미 정치지형 '급 우경화'
2025.12.15 02:46
인터넷 생방송하던 남성 흉기로 찌른 유튜버에 징역 5년 구형
2025.12.15 02:44
다시 커지는 AI 거품론…"신용부도 보험 상품 판매 증가"
2025.12.15 02:44
액운 몰아내고, 좋은 기운 가득…국립민속박물관, '동지팥티'
2025.12.15 0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