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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베트남에 신규 공장 추진…동남아 수요 대응
입력 2025.12.14 03:09수정 2025.12.14 03:09조회수 2댓글0

세진중공업 CI

[세진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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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세진중공업은 베트남 칸호아성 닌뚜이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진중공업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지로 생산기지를 확장 중인 HD현대그룹에 핵심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닌뚜이 산단 측과 최근 입주 계약을 맺었다.

닌뚜이 산단은 HD현대중공업 자회사인 HD현대베트남조선(HVS) 등과 물류 접근성이 좋다.

세진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생산량을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필리핀, 인도 등 조선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조선소들의 신규 수주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닌뚜이 산단 내 신규 공장은 차세대 친환경·에너지 산업 수요까지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제조기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닌뚜이 산단 투자를 통해 동남아 생산 허브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생산전략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그룹 전체의 해외 매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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