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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보건장관 회의, 14일 서울서 개최…"中은 실무급 참석"
입력 2025.12.14 02:41수정 2025.12.14 02:41조회수 1댓글0

한중일 국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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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한중일 보건장관 회의가 오는 14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우에노 겐이치로 일본 후생노동상이 13∼14일 한국을 방문한다.

다만 중국은 장관이 아닌 실무급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에 대해 교도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며 "과거에도 각국 장관의 사정에 따라 실무급 관계자가 참석한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과 일본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마카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를 연기했고, 일본이 내년 1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타진하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보건장관 회의는 2007년 시작돼 거의 매년 열려 왔다.

우에노 후생노동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공통 과제인 고령화에 따른 의료 분야 연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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