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전·부산·강원 이어 5번째…의료·AI 등 지역산업 전략 논의

질문받는 이재명 대통령
(춘천=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지역 토론회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2025.9.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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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대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타운홀미팅'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직접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는 글을 올려 행사 계획을 알렸다.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의 이유로 비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라며 "여러분의 이야기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지역별 타운홀미팅을 여는 것은 광주·대전·부산·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와 별도로 지난달 19일 서울에서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타운홀미팅'도 연 바 있다.

대구 타운홀미팅 포스터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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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구 타운홀미팅에서는 첨단기술 융합 메디시티 실현,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조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구축, 지역 균형발전 등 대구의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한 혁신 정책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대구가 다시 도약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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