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미쓰비시·미즈호 등 현지 기업과 협력 기회 모색

유영상 SKT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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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K-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열고 한국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 얼라이언스가 일본에서 열린 첫 공식 행사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점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NTT, 미쓰비시상사, 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AI 관련 스타트업 등이 참석했다.
발표에는 AIX(AI 전환) 분야에서는 셀렉트스타, 스튜디오랩, 마키나락스, 올거나이즈가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엘리스그룹, 래블업이 참여했다.
AI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리얼월드가, AI 서비스 분야에서는 스캐터랩, 라이너, XL8, 이모코그, 사운더블 헬스 등이 발표에 참여했다.
SKT는 앞으로도 K-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한국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국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국 AI 대표 기업과 결성한 연합체로 37개 멤버사가 포함돼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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