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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이육사문학관 등 호국보훈 관광지 6곳 선정
입력 2025.05.30 06:39수정 2025.05.30 06:39조회수 0댓글0

영양 남자현지사역사공원

[남자현지사역사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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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도내 호국보훈 관광지 6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영양 남자현지사역사공원, 문경 박열의사기념공원,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안동 이육사문학관, 상주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이다.

남자현지사역사공원은 2015년 영화 '암살'의 주인공인 안옥윤의 모티브가 된 남자현 지사의 항일투쟁과 여성교육활동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남 지사는 일제 강점기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주만주국 일본 대사를 암살하기 위해 잠입했다가 체포됐다.

박열의사기념공원은 영화 '박열'에 나온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와 그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

박 의사는 3·1운동에 가담했고 일본에서 일왕 암살을 기도한 혐의로 붙잡혔다가 22년간 옥살이를 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2019년 개봉한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의 소재가 된 장사상륙작전을 소개한다.

나라를 구하고자 입대한 772명의 학도병은 북한군 점령지인 영덕에 상륙해 북한군 전력을 약화시키는 데 공을 세웠다.

이육사문학관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육사 선생이 일제 강점기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조국 광복을 염원한 자료와 기록이 모여 있다.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은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국군이 북한군에 맞서 이긴 전투를 기리는 기념관이다.

국군은 이 전투 승리로 북한군 작전 속도를 늦춰 낙동강방어선을 형성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국군이 55일간 낙동강 일대에서 북한군의 공세를 막아낸 낙동강전투를 다루고 있다.

6·25전쟁과 관련된 각종 사진, 유물, 자료가 전시돼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호국보훈 관광지를 답사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문경 박열의사기념공원

[경북나드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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