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성급 초호화 크루즈 '시닉 이클립스 Ⅱ' 속초항 첫 입항
입력 2025.05.30 06:37수정 2025.05.30 06:37조회수 0댓글0
입항 기념 환영 행사 열려…속초시, 유람선 관광 다변화 추진

속초항에 입항하는 시닉 이클립스 Ⅱ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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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초호화 크루즈 '시닉 이클립스 Ⅱ(SCENIC ECLIPSE Ⅱ)'호가 29일 오전 강원 속초항에 첫 입항했다.
시닉 이클립스 Ⅱ호는 6성급 유람선으로, 2만2천t급 규모에 헬리콥터와 잠수정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입항은 16박 17일간 이어지는 아시아 항해 일정의 일환으로, 승객 192명과 승무원 181명이 탑승했다.
일본 도쿄를 출항해 시미즈, 고베, 히로시마 등을 거쳐 속초에 도착했으며, 이후 포항과 부산을 경유해 오사카로 향한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유람선 입항 환영 행사를 선내에서 개최했다.
속초사자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복 착용 기념 촬영, 지역특산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관광안내소 등도 마련했다.
또 속초관광수산시장, 설악산, 속초시립박물관, 갯배 체험장 등 관광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시는 초대형 크루즈뿐 아니라 소규모 고급 크루즈를 유치에도 적극 나서며 유람선 관광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분단의 역사와 어촌 정취, 세계적 명산을 모두 갖춘 '명산 도보 여행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 선사의 유치를 확대해 속초를 세계적인 유람선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며 "속초만의 매력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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