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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손민수-임윤찬, 7월 듀오 연주회·페스티벌 무대
입력 2025.05.15 03:16수정 2025.05.15 03:16조회수 2댓글0

마이스키 부녀도 31일부터 내한 리사이틀


임윤찬과 손민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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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스승과 제자, 아버지와 딸의 특별한 연주회가 잇따라 열린다.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은 오는 7월 1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리사이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을 개최한다.

국내를 대표하는 두 피아니스트는 사제 간이다. 임윤찬은 만 12세부터 손민수를 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들려준다. 슈트라우스의 곡은 작곡가 이하느리가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편곡했다.

손민수와 임윤찬은 7월 16일부터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2025 베르비에 페스티벌' 무대에도 같이 선다.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와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

[현대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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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는 오는 31일 대구 달서아트센터, 다음 달 1일 강릉아트센터,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미샤 마이스키는 라트비아 태생 연주자로 현존하는 위대한 첼리스트 중 한명으로 꼽힌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비롯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악단과 35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했다. 20세기 첼로 거장으로 꼽히는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와 그레고르 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디아파종상, 독일 레코드상 등을 받았다.

미샤 마이스키는 딸 릴리 마이스키와 2005년 공연을 시작으로 20년간 같이 무대에 서 왔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20세기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베토벤의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을 비롯해 브람스와 슈만의 가곡,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

[크레디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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