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하고 애절한 첫사랑 이야기…김민하, 공명과 로맨스 호흡

공명, 설레는 미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공명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4.1 ji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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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 6년 만에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떨까.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청춘 로맨스인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오는 3일 베일을 벗는다.
극 중 주인공인 배우 공명은 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서정적인 분위기가 제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줬다"고 출연 계기를 소개했다.
드라마는 서은채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삶에 의욕 없이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처럼 살던 스물넷의 희완 앞에 어린 시절 친구이자 첫사랑인 람우가 저승사자로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공명은 세상을 떠난 지 6년 만에 희완 앞에 나타난 저승사자 김람우를 연기한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공명은 "제대 후 첫 작품이고, 제게도 많은 위로가 됐던 작품이어서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등학생 람우는 내성적이고, 친구들과 잘 못 어울리는 성격인데, 제 학창 시절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저승사자가 되고 나서는 보다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는데, 요즘 제 성격과 닮았다"고 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주연배우 공명·김민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공명(왼쪽)과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4.1 ji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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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완을 갑작스럽게 찾아온 람우는 첫사랑의 감정을 숨긴 채 그에게 기상천외한 버킷리스트를 함께 해달라고 부탁한다.
희완 역으로 공명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김민하는 "현장에서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몰입이 됐다"며 "가끔 공명 씨의 눈을 보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희완은 웃음을 잃은 채 청춘을 낭비하다 죽음을 마주한 인물이다. 김민하는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여고생과 무기력한 스물넷의 청춘을 오가는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하는 "오랫동안 하고 싶어 했던 이야기여서 대본을 받고 반가웠다"며 "그리움, 남겨진 사람, 죄책감을 안고 사는 사람들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슬픔과 그리움에는 단계가 있다고 보는데,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사람이 비슷한 감정을 겪고 있다는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인사말 하는 배우 김민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1 ji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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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김혜영 감독은 "초반에는 풋풋한 마음으로 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애절하고 먹먹한 감정도 느끼게 될 것 같다"며 "배우들의 연기 열전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총 6부작으로 제작됐다. 오는 3일 티빙에서 1·2회가 함께 공개된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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