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총파업으로 제주 61개 학교 급식 차질 예상
입력 2024.12.05 05:06수정 2024.12.05 05:06조회수 0댓글0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으로 제주 61개 학교 급식 차질 예상

오늘 점심은 시리얼과 주먹밥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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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오는 6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제주지역 학교에서도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정오 기준 도내 교육공무직(강사 포함) 2천519명 중 454명(18%)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내 급식 운영 학교 189곳 중 61곳은 파업 당일 급식을 운영하지 않으며, 나머지 128곳은 급식이 정상 운영된다.
급식 미운영 학교 중 60곳은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1곳은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또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111개 학교 중에서는 2곳이 돌봄을 운영하지 않는다. 14곳은 통합 운영 또는 교원 대체 투입 등의 방식으로 운영한다. 나머지 95곳은 정상 운영된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100곳 모두 운영되나, 이 중 5곳은 정규 교원을 대체 투입해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서 일선 학교 등에 파업 대책 마련 매뉴얼을 안내했으며, 지난 2일부터 상황실을 운영하며 학교 급식·돌봄·특수·유치원 방과후 운영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어 교육공무직 차별 해소, 기본급·근속수당과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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