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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기후 감시 기구 "지구, 이달 21일에 가장 더웠다"
입력 2024.07.24 12:13수정 2024.07.24 12:13조회수 0댓글0

지표면 평균 기온 섭씨 17.09도 기록…작년 7월 기록 깨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한 남성이 열을 식히기 위해 머리에 물을 들이붓고 있다.

[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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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이달 21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고 유럽연합(EU) 기후 감시 서비스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EU 기후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 변화 서비스(C3S)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1일 전 세계 지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7.09도(화씨 62.7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C3S가 1940년 기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따뜻한 기온이다.

직전 일일 최고 기온은 지난해 7월 6일에 기록된 섭씨 17.08도였다.

C3S는 "지구는 최근 가장 따뜻한 날을 경험했다"며 "기후가 계속 따뜻해짐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또는 몇 년 안에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C3S는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자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최근 일일 최고 기온이 높아진 건 미국과 유럽 일부에 폭염이 찾아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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